벌써 7월달이네요, 첫번째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오늘은 사자성어 하나 올립니다
'백안시 / 白眼視'로 남을 업신여기거나 무시
하는 태로로흘겨본다는 뜻입니다.
백안시 / 白眼視
* 남을 업신여기거나 무시하는 태도로 흘려봄
* 白(흰 백), 眼(눈 안), 視(볼 시)
남을 업신여기거나 무시하는 태도로 흘겨본
다는 뜻으로, 중국 삼국시대이후 위진의
혼란기에 노장의 철학에 심취했던 죽림철현
중의 완적의 이야기다.
그도 처음에는 관료로 진출했는데 정변으로
권세를 차지하는자가 무심하게 바뀌자, 환멸을
느껴 산야에 묻혀 살았다. 어머니 장레 때도
슬픈 기색을 보이지 않았고, 칠현중의 한 사람인
혜강의 형에게도 무례했다.
당의 방현령등이 엮는 전서의 내용을 보자
'완적은 예교에 얽매이지 않고 능히 눈동자를
굴려 휜자위를 드러나게 하거나 호의의 푸른
빛을 나타낼 수 있었다. 세속의 예의범절에
얽매인 선비를 보면 흰자위를 드러내 흘겨
보며 대했다.
혜강의 형 혜희가 찾아왔는데도 완적이 흰자
위를 드러내자 그만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 소식을 듣고 혜강이 술과거문고를 갖고
찾아왔을 때는 반색을 하며 푸른 눈자위를
보였다. 여기에서 싫은 사람에게는 무시해서
흘겨보거나 냉랭하게 대할 땐 흰자위로 본다는
말아 나왔다.
오늘의 고사성어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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