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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안내/사자성어

마부작침 磨斧作針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

by cityjun 2024. 6. 13.

고사성어, 사자성어를 하나 포트팅해 드립니다
시원하게 하루 잘~ 보내시구요, 사자성어도 하나
공부해 보십시요!!
 
 

 

마무작침 / 摩斧作針

 
*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
* 摩(갈 마), 斧(도끼 부), 作(지을 작), 針(바늘 침)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일리다도 끈기 있게 노력하면 이룰 수 
있음을 비우하는 말
 

 
남송때 축목이 지은 지리서 <방여승람>과
<당서> 문예전에 보이는 말이다. 당나라 때 시선
으로 불린 이백은 서역의 무역상이었던 아버지
를 따라 어린 시절을 촉에서 보냈다. 젊은 시절
도교에 심취했던 이백은 유협의 무리들과 
어울려 쓰찬성 각지의 산을 떠돌기도 하였다.
 

 
이때 학문을 위해 상의산에 들어갔던 이백이 
공부에 싫증이 나 산에서 내려와 돌아오는 길에
한 노파가 냇가에서 바위에 도끼를 갈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이백이
물었다. "할머니,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신 것입니
까?" 바늘을 만들려고 한단다.
 

 
"노파의 대답을 들은 이백이 기가 막혀서 "도끼로 
바늘을 만든단 말씀입니까?"하고 큰 소리로 웃자
노파는 가만히 이백을 쳐다보며 꾸짖듯 말하였다
"애야, 비웃을 일이 아니다. 중도에 그만두지만 
않는다면 언젠가는 이 도끼로 바늘을 만들 수가
있단다." 이 말을 들은 이백은 크게 깨달은 바
있어 그 후로는 한눈 팔지 않고 글 공부를 열심히
하였다고 한다
 

 
그가 고금을 통하여 대시인으로 불리게 된 것은
이러한 경험이 계기가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마철저이성침, 마철저, 철저성침, 우공이산 이나
수적석천과 같은 의미로 아무리 어려운 일
일이라도 끈기를 가지고 계속 노력하면 마참내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오늘의 고사성어 / 카카오스토리 / 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