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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택목 良禽擇木 좋은 새는 나물르 가려서 앉는다

by cityjun 2024. 7. 15.

사자성어 '양금택목 / 良禽擇木'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양금택목 / 良禽擇木

 

* 좋은 새는 나물를 가려서 앉는다

* 良(어질 양), 禽(새 금), 擇(가릴 택), 木(나무 목)

 

좋은 새는 나무를 가려서 둥지를 튼다는 뜻으로, 어진 사람은 휼륭한 임금을 가려 섬김을 이르는 말

이 말은 현명한 인재는 자기의 능력을 키워줄 휼륭한 사람을 골라서 섬긴다는 뜻으로

자신의 ㅣ능력은 자기가 잘 안다고 보고 뜻을 펼칠 곳을 판단하는데 나무랄 사람은 없다

 

 

하지만, 이익만을 보고 움직이다 모진 놈 곁에 가서 벼락 맞을 수도 있으니 잘 가려야 한다.

짐슴을 나타내는 금수 에서 금(禽)은 날짐승, 수(獸)는 네발과 털이 있는 길짐승을 가리킨다

 

좌구명의 '춘우좌씨전'에 유래가 나온다

공자가 치국의 도를 펼치기 위해 여려 제후국을 유세하던 중 위(衛)나라에 갔을 때의 일이다

대부 공문자가 공자를 불러 의견을 구했다.

 

 

이웃 진나라에서 망명해온 대부의 딸이 위의 고관과 결혼했는데,

낳은 아들이 자란 뒤 가문을 잇지 않고 도주했다. 공문자가 이 망명한 아들을 공격할

계획을 세우고 공자게에 이에 대해 자문한 것이다.

공자는 제사지네는 일은 배운 바 있지만 전쟁에 대해선 전혀 모른다며 물러나왔다.

숙소로 돌아 온 공자는 제자들에게 즉시 위나라를 떠날 준비를 하라고 일렀다.

 

 

영문을 모은 제자들에게 말한다.

'새가 나무를 택하지, 나무가 어찌 새를 택할 수 있겠는가?'

전쟁만 말하는 나라에서 무슨 뜻을 펼칠 수 있겠는가 하며 철수를 서둘렀다

애공 11년 조에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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