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가 많이 내리네요~~
다들 장마 비 피해 없이 보내시구요
7월18일 목요일 오늘은 사자성어, 고사성어를 올립니다
안도색기 / 按圖索驥, 그림에 그러진 대로만
천리마를 찾다는 뜻입니다
안도색기 / 按圖索驥
* 그림에 그려진 대로만 천리마를 찾다
* 按(누를 안), 圖(그림 도), 索(책을 색), 驥(천리마 기)
그림에 그려진 대로만 따라 천리마를 찾아 나선
다는 이 말도 원리원칙만 따지고 융통성 없이
일을 처리하는 것을 가리킨다.
천리마라 하면 떠오르는 대로 백락의 아들 이야
기에서 유래되었다. 백락자 나 안도색준이라
써도 같다.
앞서 나왔던 백락일고(伯樂 一顧)로 잘 알려진
춘추시대 주나라의 명마 감별사였다. 본명이
손양인 그는 진나라의 신하로 있으면서 상마경
이란 저작도 남겼다. 하지만 아들까지 훌륭하게
키울수는 없었던 모양이다
조금 모자라는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 고르는 법
을 배우려 했다. 좋은 말이란 이마는 불쑥 나와
야 며, 발굽은 누룩을 쌓아 올린 것처럼 생겨야
한다고 책에 나와있는 대로 열심히 익혔다.
아들은 책을 가지고 좋은 말을 구하려고 곳곳을
돌아다녔다. 며칠이 지나 아들이 큰 두꺼비를
잡아 와 아버지께 보이고선 책에 있는 명마와
똑 같다고 말했다. 백락은 기가 막혀 화가 치밀
어 올랐지만 진정하고 웃으며 말했다
'일 말은 잘 뛰기는 하겠지만 수레는 끌지 못
하겠구나' 명나라때의 학자 양신(1488-1599)
등이 쓴 '예림벌산'에 나오는 이야기다. 지식과
경험은 없이 책에 있는 내용에만 의지해서 일을
처리하는 것을 가리킨다. 여기에서 나아가 색인
인아 목록 등 기존의 자료를 이용하여 필요한
부분을 찾는다는 뜻으로도 사용된다.
오늘의 고사성어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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