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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철성 보철에 관한 내용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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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보내시구요 '가철성 보철'에 관한 내용
시작하겠습니다
요약문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 가철성 보철은 치아가 없는 전체 의치와 치아가 일부 남아 있는 부분 의치로 구분됩니다.
● 의치를 장착할 때 자연치열로 씹는 것보다 어려움이 있어 적응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 때로 추가적 임플란트 식립을 통해 의치의 기능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의치를 장착한 후에도 의치 관리와 치과정기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요
치아의 역할을 잇몸이 완전히 대신할 수 없다는 점은 치아를 상실해 본 경험이 있다면 쉽게 공감할 수 있습니다. 치아 관리를 소홀히 하여 발생할 수 있는 치아 우식증(충치)이나 치주염(풍치)으로 인해 치아를 잃거나, 외상으로 치아를 상실한 경우에는 치아의 기능을 보완하는 보철 치료가 필요합니다. 보철 치료는 인공적인 재료(보철물)를 사용하여 씹기, 말하기, 심미 등의 측면에서 치아의 역할을 대체하도록 하는 치료입니다. 우리가 흔히 '틀니'라고 표현하는 가철성 의치(이후 '의치'로 표기)를 통한 보철 치료도 이에 해당됩니다.
의치는 자기 치아보다 불편할 수 있으며, 이물감과 식사 후 반드시 빼서 닦아야 하는 등 관리상의 불편이 따릅니다. 특히 음식을 씹는 데 효율이 떨어지고, 정기적인 치과 방문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의치 치료를 결정다면 이러한 한계를 이해하고 적응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의치를 늦추다 보면 남은 치아의 배열이 흐트러져 치료가 복잡해질 수 있어 빠른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치 장착자율을 살펴보면, 중년 이후 나이가 들수록 의치 사용 비율이 증가하는데, 이는 어린 시기부터 철저한 치아 관리가 중요함을 의미합니다.
치료의 적응증
많은 사람들이 가철성 의치를 이용한 보철 치료보다 가공 의치(브리지)나 고정성 임플란트 같은 고정성 보철 치료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고정성 보철은 모든 상황에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브리지는 치아 상실 부위의 양 옆 치아를 지지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상실된 위치와 치아 상태에 따라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의 개발로 고정성 보철 치료가 가능해진 경우가 많아졌으나, 비용이 높고 치료 기간이 길며, 수술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치조골 흡수가 심할 경우 치료 계획이 복잡해지거나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철성 의치를 통한 보철 치료는 비용, 기간, 수술 부담을 덜고 싶거나, 치조골 흡수가 심해 임플란트 식립이 어려운 경우, 또는 치아뿐 아니라 잇몸과 치조돌기까지 보완해야 할 때 적합한 대안입니다.
치료방법
1. 의치의 분류
일반적으로 의치라고 하면 치아가 전부 없는 경우에 사용하는 전체 의치를 떠올리기 쉽지만, 의치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본인의 남아 있는 치아를 이용하거나, 추가로 임플란트를 심어 고정하거나, 완전히 잇몸 위에 얹어 사용하는 등 서로의 위치와 조건에 따라 여러 형태의 의치가 존재합니다. 학문적, 임상적으로 중요한 분류는 일부 치아가 상실된 경우 사용하는 ‘부분 의치’와 모든 치아가 없는 경우 사용하는 ‘전체 의치’입니다. 이러한 분류가 중요한 이유는 각각의 의치가 유지 방식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근본적인 개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2. 부분 의치
부분 의치는 부분 틀니 또는 국소 의치라고도 불리며, 일부 치아가 남아 있을 때 사용하는 보철물입니다. 남아 있는 치아를 활용해 의치를 고정시키며, 이를 위해 기존 치아의 수복이나 조정이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부분 틀니는 좌우 한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위턱용과 아래턱용으로 나뉩니다. 의치의 금속하부구조물(framework)은 중앙에 위치하고, 여기에서 뻗어나온 구조물들이 치아에 밀착되어 의치를 고정하며, 무치악 부위에는 인공치아를 지지합니다. 가장 흔한 형태로는 클래스프 유지형 의치(Clasp-retained Partial Denture)가 있으며, 긴 무치악 부위에 임플란트를 추가하거나 부착물(attachment)을 이용하여 고정력을 높이거나, 이중관 의치처럼 치아 위치와 모양을 변형하여 다양한 형태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클래스프 유지형 의치는 금속 갈고리 모양의 클래스프를 치아에 걸어 의치를 제자리에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제작이 간편하고 클래스프 조절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클래스프가 보이는 부위에 위치하면 심미적으로 부족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클래스프가 걸리는 치아는 충치나 치주염에 취약해질 수 있으며, 의치의 움직임을 견디는 데 많은 부담을 받아 수명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추가로 식립하여 몇 개의 치아 형태 보철물을 더한 후 부분 의치를 제작하면, 고정 치아가 늘어나 의치의 기능과 심미성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부분 의치는 남아 있는 치아의 개수가 많고 위치가 적절할수록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024년 건강보험 제도에서는 부분 무치악 환자가 임플란트를 2개 식립할 경우 해당 임플란트에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며, 이 경우 임플란트를 포함한 부분 의치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전체의치
완전 틀니, 완전 의치 또는 총의치는 치아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치아와 흡수된 잇몸을 보완해주는 보철물입니다. 전체 의치는 빨판의 원리인 음압 원리로 유지되지만, 유지력에 한계가 있어 입을 움직이거나 음식을 씹을 때 떨어질 수 있으며, 부드러운 잇몸과 치조돌기에 얹혀 조금씩 움직이는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넓고 안정적인 입천장에 위치하는 위턱 의치보다, 항상 움직이는 혀 주변에 놓이는 아래턱 의치는 유지력과 안정성이 더 떨어져 불편함을 느끼기 쉽습니다. 따라서 아래턱 전체 의치의 경우에는 비용과 시간이 더 들더라도 최소 두 개 이상의 임플란트를 식립해 의치를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임플란트 의치를 권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특수 의치
온전한 치아가 아니더라도 적절한 위치에 건전한 치근(치아 뿌리)이 남아 있다면 이를 활용해 의치를 제작할 수 있으며, 이를 피개의치라고 합니다. 치근이 의치 아래에서 지지 역할을 해주면 씹는 기능이 더 안정적이며, 자석 등을 치근에 부착해 의치의 유지력을 보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치근 주변의 치조골이 흡수되지 않고 유지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피개의치는 제작 공간, 치근의 위치와 상태에 따라 제한적으로 사용될 수 있고, 치료비가 증가하며 관리가 소홀할 경우 피개된 치근에 충치나 풍치가 생겨 결국 발치하게 될 위험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치근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를 활용해 자석(magnet)이나 로케이터(Locator) 같은 부착장치(attachment)를 장착함으로써 의치와 연결해 유지력과 지지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치조골 흡수가 심해 고정성 임플란트 보철이 어려운 경우에도 몇 개의 임플란트를 심고 의치를 제작하면 견고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본 의치에 비해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추가 수술이 필요하고 치료비용과 기간이 증가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임플란트의 개수와 방식에 따라 다양한 치료 방법이 가능하므로, 환자의 의치 적응력과 요구 사항을 고려해 치료 계획이 결정됩니다.
2. 치료과정
의치는 개개인에 맞춰 정교하게 제작되며, 여러 전문적인 절차와 기공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고, 여러 차례 치과 방문 및 큰 비용이 소요됩니다. 일반적으로 치료 기간은 최소 수개월, 길게는 1년 이상이 걸리기도 합니다. 이는 치아 발치 후 발치 부위의 치유에 몇 달이 소요되고,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경우 뼈와의 결합을 기다리기 위해 추가로 수개월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치료 중에도 식사나 사회생활을 위해 임시 의치를 추가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임시 의치도 제작에 일정 시간이 필요하므로, 충분한 여유를 두고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의치가 완성되었다고 치료가 완전히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의치를 처음 사용하거나 새로운 의치로 교체할 때는 적응 기간이 필요하며, 사람의 입이 예민해 작은 변화에도 이물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엔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발음이나 음식 씹기, 이물감, 통증 등의 적응 과정은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사람마다 적응 속도와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때 신문을 소리 내어 읽거나, 계란찜처럼 부드러운 음식부터 섭취하며 천천히 적응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 검진에 협조하며 치과 의사와 불편 증상을 상담해 조절하면, 더욱 빨리 의치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치료후 관리
의치는 대부분 잇몸 위에 얹는 형태이기 때문에 오랜 사용 후 잇몸이 위축되면서 의치와 잇몸 사이가 벌어지거나 자극으로 인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을 먹거나 말을 할 때 의치가 떨어질 수 있으며, 이물감으로 불편함을 느끼고 자연 치아의 20~30% 정도밖에 기능하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의치 치료 후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식사 후에는 의치를 깨끗이 씻어 관리해야 하며, 남아 있는 치아와 잇몸의 위생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일반 치약으로 의치를 손질하면 재료가 마모될 수 있으므로, 비누나 주방세제를 사용해 부드럽게 솔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솔질을 하지 않으면 인공치 사이에 음식물이 끼고 착색이 빨리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치 전용 칫솔과 치약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정할 때 의치가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세면대나 대야에 물을 받아 놓고 씻는 것이 안전합니다.
의치를 사용할 때 잇몸이 눌리므로, 이갈이 등의 특수한 상황이 아닌 한 밤에는 의치를 빼서 8시간 이상 잇몸을 회복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컵에 물을 받아 의치를 물에 담가 보관하면 됩니다. 또한, 의치는 입안에서 사용하는 만큼 소독이 중요합니다. 약국에서 의치 세정제를 구매해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밤에 의치를 보관하는 물컵에 세정제를 넣으면 편리하게 소독할 수 있습니다.
이가 없는 부위의 치조골은 시간이 흐를수록 흡수되므로, 처음에는 잘 맞던 의치가 몇 년 후에는 점점 맞지 않게 됩니다. 의치가 부러졌거나 인공 치아가 빠지는 등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점검받고 필요시 의치를 보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정용 공구와 접착제로 스스로 수리하려는 경우가 있지만, 의치는 매우 정교한 장치이므로 이런 시도는 대부분 문제를 악화시킵니다. 사소한 문제라도 치과에 방문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Q. 젊은 연령층에서도 의치를 사용하나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젊은 연령층에서 일반적인 의치를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때에 따라 임플란트를 식립할 충분한 치조골의 형태가 없을 경우 의치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임플란트 식립 전 발치 부위의 회복 기간에 임시의치를 사용하는 경우, 교정 치료 후 유지장치로서 의치 형태의 장치를 사용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Q. 의치는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나요?
A.
의치를 어떻게 관리하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건강보험의 예를 들면 7년에 한 번 새로운 의치를 만들 수 있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의치가 마모되거나 부러지지 않더라도 치조골의 형태는 계속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치과 검진 및 조정, 새로운 의치의 제작이 필요합니다.
Q. 의치를 이용해 어떤 종류의 음식을 먹을 수 있나요?
A.
전체 의치의 경우 앞니를 사용하여 베어물기를 하면 빠질 수 있으므로 금하고 있습니다. 어금니 부위에서도 섬유질이 많은 음식, 질긴 음식을 씹으면 아래의 잇몸에 무리가 가고 아플 수 있습니다.
출처 : 질병관리청 건강정보포털 /가철성 보철(health.kdc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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