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주말에 올리는 오늘의 사자성어 입니다
오늘은 '배중사영 / 杯中蛇影'으로 술잔 속에 비친
뱀의 그림 이라는 뜻으로 쓸데없는 의심을 품고
스스로 고민함을 비유하는 뜻입니다.
나머지 주말시간 행복한 일들만 가득 하세요!!
배중사영 / 杯中蛇影
* 술잔 속에 비친 뱀의 그림
* 杯 (술잔 배), 中 (가운데 중), 蛇 (뱀 사), 影 (그림자 영)
술잔 속에 비친 뱀의 그림자, 쓸데없는 의심을 품고
스스로 고민함의 비유
진(265-316) 나라에 악광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집이
가난하여 독학을 했지만 영리하고 신중해서 늘 주위
사람들로 부터 칭찬을 받으며 자랐다. 훗날 수재로
천거되어 벼슬길에 나아가서도 역시 매사에 신중했다.
악광이 하남 태수로 있을 때 일이다.
자주 놀러 오던 친구가 웬일인지 발을 딱 끊고 찾아오지
않았다. 악광은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어 그를 찾아가
물어보았다. "아니, 자네 웬일인가? 요샌 통 얼굴도 안
비치니...."
그 친구는 이렇게 대답했다. "저번에 우리가 술을 마실 때
얘길세, 그때 술을 막 마시려는데 잠 속에 뱀이 보이는게
아니겠나 기분이 언짢았지만 그냥 마셨지, 그런게 그 후로
몸이 좋이 않다네." 악광은 이상한 일도 다 있다고 생각했다.
지난번 술자리는 고나가의 자기 방이었고, 그 방 벽에는
활이 걸려 있었지? 그렇다 그 활에는 옻칠로 뱀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인고나은 그 친구를다시 초대해서 저번에
앉았던 그 자리에 앉히고 술잔에 술을 따랐다. "어떤가?
뭐가 보이나?" "응, 전번과 마찬가지네>" "그건 저활에
그려져 있는 뱀 그림자일세" 그 친구는 그제서야 깨닫고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한다.
출처 : 오늘의 고사성어 / 카카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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