괄목 상대 刮目相對 눈을 비비고 상대방을 대하다
4월3일에 올리는 오늘의 사자성서 입니다
오늘 올릴 사자성어는 '괄목상대 / 刮目相對'로
눈을 비비고 상대방을 대하다 라는 뜻입니다
사자성어 하나 공부해 보시구요, 오늘 하루도
건강한 하루 보내십시요!!
괄목상대 / 刮目相對
눈믈 비비고 상대방을 대하다
刮 비빌 괄, 目 눈 목, 相 서로 상, 對 대할 대
눈을 비비고 상대 방을 대하다. 남의 학식이나 재주가 놀랄
만큼 부쩍 늘었다는 것을 뜻한다.
상국시대 초엽, 오왕 손권(182-252)의 신하 장수에 여몽이
있었다. 그는 무식한 사람이었으나 전공을 쌓아 장군이
되었다. 어느 날 여몽은 손권으로부터 공부하라는 충고를
받았다. 그래서 그는 전지에세도 '손에서 챙을 놓지
않고(수불석권 / 手不釋券)' 학문에 정진했다. 그후 중신
가운데 가장 유힉한 재상 노숙이 전지 시찰 길에 오랜
친구인 여몽을 만났다.
그런데 노숙은 대화를 나누다가 여몽이 너무나 박식해진 데
그만 놀라고 말았다. "아니, 여보게 언제 그렇게 공부했나?
자네는 이제 '오나라에 있을 때의 여몽이 아닐세 그려"
그러나 여몽은 이렇게 대꾸했다. "무릇 선비란 혜어진지
사흘이 지나서 다시 만났을 땐 '눈을 비기고 대면할(刮
目相對)'정도로 달라져야 하는 법이라네"
재상 노숙이 병사하자 여몰은 그 뒤를 이어 오왕 손권을
보필, 국세를 신장하는데 힘썼음, 여몽은 촉땅을 차지하면
형주를 오나라에 돌려주겠다던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유비의 촉군을 치기 위해 손권에게 은밀히 위나라의 조조와
화해 제휴할 것을 전언 , 성사시키고 기회를 노렸음
그러던 중 형주를 관장하고 있던 촉나라의 명장 관우가
중원으로 출병하자 여몽은 이때를 놓이지 않고 출격하여
관우의 여러 성을 하나하나 공략한 끝에 마침내 관우까지
사로잡는 큰 공을 세움으로써 오나라의 백성들로부터
명장으로 추앙을 받았음
출처 : 오늘의 고사성어(카카오스토리)